“남자아이 입학 1년 늦추자”…노르웨이 정부 제안 의미는?[딥다이브]
원문바로가기1914년부터 2011년까지 30개국의 학교 성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세기 동안 여학생은 모든 과목에서 남학생보다 학교 성적이 더 높았습니다. 수학·과학은 남학생이 더 잘하지 않냐고요? 특정 시험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학교 성적, 즉 내신 점수를 비교한 이 연구논문에선 그렇지 않았습니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학업성취도가 뒤처지는 게 최근에야 나타난 일이 아니란 겁니다. 의무교육이 도입됐을 때부터 줄곧, 그것도 전 세계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거죠. 인터넷·게임·스마트폰이 생겨나기 전부터요.
이젠 더 이상 비밀을 숨길 수 없게 됐습니다. 이렇게까지 일관되게 남학생의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다니. 이건 학교 교육 자체에 뭔가 문제가 있단 뜻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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