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그려낸 세계…팍팍한 일상을 위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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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술가 열전(86) 황선태 편

강화유리에 굵은 녹색 선으로 그림을 그린 뒤, 그림 뒷면에 정교하게 설계한 LED 조명을 비춥니다. 2010년에 처음 선보인 이 독창적인 작품들은 '유리그림'이라 불리며 해외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굵은 선으로 단순화한 실내 공간. 시시각각 달라지는 빛의 온도. 이 두 가지 요소의 다채로운 변주. 황선태 작가가 창안한 독보적인 표현 기법입니다.

빛이 그려내는 흔적들을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평범하기만 한 공간,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 실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다시, 황선태의 예술의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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