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심교 기자 (머니투데이)

한의사들이 대한의사협회(의협)를 향해 '끝장토론'을 펴자고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이는 앞서 지난 8일, 의협이 한방 난임 지원 사업의 효과성과 과학적 근거, 한의약 처방에서 납·수은 등 중금속 약재 사용의 안전성 등을 주제로 한 대국민 공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할 것을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에 제안한 데 대해 응답한 것인데요. 단, 한의협은 의협과의 단독 토론이 아닌 '여야 대통령 후보들'을 추가할 것, 토론회 주제도 '의사들의 지역의료현장 기피' 등 의사들이 민감해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것 등을 제안하면서 실제 토론회가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