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신 건강 및 의료계 뉴스를 발빠르게 전하는 정심교 기자입니다. 

건강검진 성수기입니다. 그런데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수행하는 의사는 누구여야 할까요? 그 자리를 두고 내과전문의들과 외과·가정의학과 전문의들 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무슨 영문일까요?

쿄기자

위·대장내시경 인증의사 확대 조짐에 자리다툼? 내과 vs 타과 신경전

2월 이후 두문불출하던 '사직'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현장에 부스를 차리고 의약품을 꺼내든 이들, 이곳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집회서 의료봉사한 전공의들…"오랜만에 진료 즐거웠다, 응원 감사"

의대 교수들이 2025학년도 의대 입시 선발 절차를 일시적으로 멈추고 대학별 감원 선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수시·정시 모집 인원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서입니다. 

의대 교수들 "25학번 수시·정시 인원, 크게 줄이거나 뽑지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10개월가량 이어진 의료사태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의사단체는 비상계엄 상황에 공포된 '처단 포고령'에 탄핵안 가결을 명분으로 삼아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중지를 포함해 의료 개혁을 '원점 재검토'하라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패닉 빠진 정부, 반격 나선 의사들…의대증원 '원점 재검토' 관철되나

질병 원인을 찾기 위해 시행하는 골수 채취는 환자를 마취한 후 바늘로 피부와 뼈 겉면(골막)을 뚫어, 골수를 빨아들이는 행위입니다다. 자칫 잘못하면 주변 혈관·신경에 심각한 손상을 끼칠 수 있는데요. 의사가 아니라, 숙련된 전문간호사가 해도 무죄라는 취지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방끈' 긴 전문간호사의 골수 채취…의사들 "위험", 법원 판결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문턱을 넘자, 의사 각 단체가 앞다퉈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내년도 의대생 모집 중지'가 시급한 과제라며, 의료개혁 정책 원점 재논의를 공통적으로 촉구했습니다.

탄핵안 가결에, 의사들 "환영…내년 의대생 모집 중지 시급" 주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10개월 가까이 끌어온 의료대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정부 측 '최종 책임자'가 바뀌는데, 대한의사협회 새 수장이 될 회장 후보 5인은 모두 '강경파'로 알려졌습니다. 의료개혁의 판, 어떻게 달라질까요? 

"전공의 처단이 웬 말" 윤 대통령 탄핵 가결, 독해진 의사들…의료개혁 '삐그덕'

임플란트 세계 1위 기업은 스위스에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임플란트 수술 건수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다, 스위스보다 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왜일까요?

"나도 임플란트 했어"…한국인들 유독 수술 많이 하는 뜻밖의 이유

신촌·강남·용인 소재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는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지난 3일 계엄령 선포 이전부터 내란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슨 영문일까요? 

세브란스 교수들 "내란 시작은 의료파괴…전공의·의대생 모집 멈춰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510명이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는 방법만이 국민적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다"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계엄사태와 관련, 의사집단 내 '단체'가 아닌 개인이 여럿 모여 입장을 낸 건 이례적입니다.

"온 국민 트라우마 치유, 尹 퇴진만이 답" 정신과 의사 510명 시국선언

내년 레지던트 시험에 지원한 전공의들은 합격하더라도 이래저래 '눈칫밥'을 먹으며 불편한 수련 생활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무슨 연유일까요? 

전공의 합격해도 눈칫밥? 선배 의사들 "내년 1명도 뽑지 말아야"

밤새 기습적으로 내려진 비상계엄과 포고령, 유리창을 깨고 국회의사당을 침입한 계엄군, 대통령이 탄핵 이슈에 내몰리는 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도로 위의 탱크가 떠올라 무섭다", "나라를 잃은 듯한 우울감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사람이 적잖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사상 유례없던 이번 사태에서 자칫 정신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도로위 탱크 떠올라 무서워요" 계엄 충격…'PTSD' 경고한 의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파업·이탈 전공의 등 의료진을 처단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번엔 의대 학부모들이 들고일어났습니다. 대학 총장이 내년도 의대정원을 조정하지 않으면 올해 1년간 자녀(의대생)들이 받은 불이익에 대해 소송 등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 

"의대정원 안 줄이면 우리 애 1년 치 소송" 총장에 경고한 의대생 부모들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100인이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전공의 탄압하면 의료 무너진다"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100인 일침

10개월 가까이 이어진 의료대란이 지난 비상계엄 사태로 끝이 보이지 않는 악화 일로를 걷게 됐습니다. 이런 와중에 의대 입시 전형은 예정된 수순을 밟고 있어, 내년도 의대증원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부 패닉에도 의대 입시는 '착착'…의사들 "의대생 뽑으면 여파 11년"

의대 수시 합격자 발표가 6일 중앙대 의대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의대 수시합격자 발표, 정시 원서 접수를 중지하고 실질적인 정원 감축을 긴급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의대 교수들 "윤석열표 미신적 의대증원은 무효…수시·정시 멈춰야"

의정갈등이 10개월 가까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비상계엄 사태가 향후 의료대란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요? 

고비 넘겼지만 주도권 약해진 정부, '의료개혁 완수' 흔들

전국 의대생들이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을 중단하지 않으면 결국 2026학년도에 중단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경고성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들은 각 대학 총장에게도 내년도 의대생을 뽑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의대생들 "내년 '접은 신문지' 크기서 공부해야…모집 중단 불가피"

'전공의 처단' 포고령을 내린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의사들은  '의료계엄'으로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번 이슈의 핵심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뒷북 대응하거나 침묵을 지키고 있어 의사들 사이에서 쓴소리가 나옵니다. 그 내막을 살펴봅니다. 

"의료계엄에 충격" 거리 나온 전공의들…의협·전공의협 향한 쓴소리도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을 면하자, 의사들이 반발하면서 10개월 가까이 끌어온 의료대란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서 '전공의 처단' 내용을 담은 포고령으로 의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하야·탄핵을 요구해왔던 터라, 여당과 정부가 의료대란을 타개할 '명확한 당근'을 내놓지 않는 한 의정갈등의 골은 깊어질 전망입니다. 

탄핵 면했지만 약해진 정부, '흔들림 없는 의료개혁' 흔들

7일 오전 10시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전공의를 특정한 구체적인 사과는 담기지 않으면서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분노한 의사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저마다 '의료계엄'이라 규정하며, 당장 오늘부터 앞다퉈 거리 시위에 나설 태세입니다. 

전공의 언급조차 없었다…윤 대통령 사과에 뿔난 의사들, 다시 거리로

갑자기 코가 심하게 막혔을 때 의외의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얼굴 속 공간에 자리잡는 종양인데, 원인 바이러스가 성생활과 관련 있다고 합니다. 성관계로 전파되는 의외의 종양, 과연 무엇일까요? 

"코 막혀" 병원 갔는데 '종양'이…"HPV와 관련" 뭐길래 [한 장으로 보는 건강]

서울대병원 전공의들과 서울의대 학생들이 전날(3일) 밤 계엄사령부가 발동한 포고령에 대해 "우리는 '임의 처단'의 대상이 되기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우리가 처단 대상? 단호히 거부" 포고령에 들끓은 서울대병원 전공의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포고령 발효,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기까지 3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의정갈등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파업 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관과 '전공의를 보호'하겠다는 의사들의 대치 국면이 그야말로 숨막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공의 처단' 의정갈등 최고조 달한 3시간…'전공의 보호' 의사들 "참담"

지난 3일 밤 11시 '파업 전공의'에 대해 처단하겠다는 포고령이 내려진 직후, 서울의대 교수들의 입장입니다. 

"파업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서울의대 교수들 "사직 전공의, 해당 안돼"

변비를 해결하려고 비데 물줄기까지 활용하는 사람이 적잖습니다. 과연 건강에도 괜찮은 걸까요?  치질이 있을 때 비데를 써도 될까요? 항문 건강에 적당한 수압은 어느 정도일까요? 직접 확인해보세요. 

항문에 물줄기 쫙쫙 쐈더니 '변비 해결'? 이 행동 반복했다간… [한 장으로 보는 건강]

이어폰의 노이즈캔슬링 기능 좋아하시나요? 귓구멍에 꽂을 필요 없는 골전도 이어폰을 더 선호하시나요? 혹시 '사오정'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면 꼭 읽어보세요. 

사고 날까봐 썼는데…"'골전도이어폰' 더 나쁘다" 반전[한 장으로 보는 건강]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요즘 SNL코리아에서 이수지의 코믹연기를 보면서 크게 웃는다는 사람이 많은데요. 이런 영상을 보면서 웃을 때 몸에서도 매우 놀라운 변화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과연 무슨 변화가 나타날까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코믹 연기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수지 보며 "푸하하" 웃었더니…몸에선 군사작전을? 놀라운 웃음 효과

암·치매 등 중증질환은 현대의학에서도 정복하지 못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암 환자가 표적항암 치료받을 때 비타민B3를 먹으면 수명을 늘리고,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배석철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를 만났습니다. 

"항암효과 강력한데 부작용도 없어" 비타민B3 새 효능 밝힌 의대교수

10개월째 접어든 의정갈등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의사들 사이에선 세 가지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2026학년도 의대 예과 1학년생이 현재의 3~4배에 달하는 1만여 명이 될 수도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제시됐습니다. 과연 그 세 가지 시나리오는 무엇이며, 실제로 펼쳐질 경우 향후 의료사태는 어떻게 펼쳐질까요? 

정심교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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