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 사각 캔버스의 틀을 깨다..윤병락의 '사과'
원문바로가기대한민국 미술가 열전(72) 윤병락 편
특정한 소재에 집중해 그 소재가 어떤 화가의 수식어로 불리는 경우가 많죠. 윤병락 하면 ‘사과’입니다. 다 똑같은 사각형 캔버스의 틀을 깰 수 없을까 고민하던 시절,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가 우연히 눈에 띈 소재가 바로 ‘사과’였습니다. 길 가다가 과일 트럭에서 찍어온 사진으로 변형 캔버스 사과 상자 작품을 처음 시도했다죠. 사과 그림의 시작이었습니다.
2022년 봄, 호리아트센터에서 열린 <윤병락: 아카이브展>는 사과 그림이 어떻게 탄생했고, 그동안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작가가 왜 지금도 사과를 그리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다시, 윤병락의 예술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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