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 두무진에서 장산곶까지..풍경화에 새긴 '평화의 염원'
원문바로가기대한민국 미술가 열전(68) 신태수 편
백령도 두무진에서 북의 장산곶까지 거리는 불과 12km. 푸른 바다를 사이에 두고 갈라진 남녘과 북녘땅을 나란히 화폭에 그려내는 화가가 있습니다. 그가 그린 백령도 풍경화는 분쟁이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 걸렸습니다.
신태수 화백은 이 땅의 아름다운 산천과 바다에 묵묵히 ‘평화’를 새겨왔습니다. 2019년 인터뷰에서 화가는 이렇게 말했죠. “바로 내 이웃에 있는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보고 그런 평화로운 마음이 생기면 또 다른 이웃에게 그런 마음이 전파되지 않을까요.”
다시, 신태수의 예술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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