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가면 뜻밖의 광경이’…못으로 만든 풍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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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술가 열전(57) 유봉상 편

못으로 그린는 그림을 본 적 있으신가요? 멀리서 보면 싱그러운 숲이 청량감을 선사하는데, 숲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광경이 펼쳐지죠. 화면을 빽빽하게 채운 작은 알갱이들은 실은 못입니다.

유봉상 작가는 2000년에 처음 못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경험이 쌓이면서 2015년 무렵부터는 바늘만큼 가는 스테인리스 못으로 작품을 만들죠. 작가에게 물어보니 가로, 세로 100×150cm 크기의 화판에 30만 개 정도의 못이 사용된다고 했습니다. 유봉상의 작품은 차가운 속성을 지닌 못으로 표현했다고는 믿기 힘들 만큼 깊고 그윽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다시, 유봉상의 예술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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