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넘어 '지상낙원'으로..뉴욕의 한인화가 포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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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술가 열전(38) 포 킴 편

해방과 전쟁의 질곡 속에서 갖은 고초를 겪다가 1955년 미국으로 훌쩍 떠난 화가 김보현. ‘세계 미술의 심장’ 뉴욕의 힘찬 예술적 박동과 호흡하며 ‘포 킴’이란 이름으로 활발하게 그림을 그려나갔고, 그 치열한 예술의 최전선에서 동서양의 미학을 융합했다는 찬사를 받습니다. 뉴욕의 1세대 한인 화가인 포 킴은 97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60년을 꼬박 뉴욕에서 활동했죠. 그 때문에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이지만, 한국 미술사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2022년 학고재갤러리가 포 킴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 <‘지상의 낙원’을 그리다 – 뉴욕의 한인화가 포 킴>을 열었습니다. 그가 꿈꾼 지상 낙원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다시, 포 킴의 예술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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