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문화관서 故 이억영 화백 특별전
원문바로가기대한민국 미술가 열전(20) 이억영 편
한평생 서울 풍경을 그린 대표적인 화가로 서양화에 최덕휴가 있다면, 동양화엔 이억영이 있습니다. 이억영은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 곳곳의 실경을 부지런히 사생한 풍경화가이자, 다양한 우리 세시풍속을 화폭에 담은 풍속화가였습니다. 특히 생전에 풍속화 187점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했고, 이를 기념해 2003년 박물관에서 기증전이 열렸습니다. 이억영의 풍속화는 사진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시대를 증언하는 귀중한 시각 자료입니다.
2011년 여름, 서울 청계천문화관에서 열린 <창석 이억영, 서울의 실경산수> 전에서 화가의 서울 풍경화 40여 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이억영의 예술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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