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원 기자 (SBS)

전세사기가 특히 신축 빌라나 나홀로 아파트에서 일어났던 이유 중 하나는 '정보의 비대칭' 탓이 있습니다. 거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서 시세 형성이 어렵고 이걸 전세사기범들이 일부 중개인 또는 감정평가사와 짜고 작업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죠. 서울대 김경민 교수팀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시 주택 매매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빌라의 경우 예전 거래 내역이 존재하는 경우가 50.8%에 불과했습니다. 빌라 거래 중 절반은 시세 없이 이뤄진 최초 거래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아래 스프 콘텐츠 링크에서 그 제안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