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기본, 작가 사생활까지… 본책보다 더 탐나는 ‘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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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설책의 별책부록 같은 소책자가 인기입니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작가 인터뷰 기사에 사적인 정보, 다른 작가들의 리뷰, 소설 주제에 맞춰 따로 창작한 짧은 소설까지 실려 있습니다. 책 한 권 만드는 공력이 들지만 독자들이 좋아하고, 동네책방에선 홍보 역할을 하니 이젠 ‘소설책+소책자’ 세트가 기본이 됐다고 할 정도입니다. 독자를 위한 출판사의 서비스이지만 갈수록 작아지는 문학시장의 현실같기도 하고, 책이 굿즈가 되는 시대의 풍경이기도 한 듯합니다. 모르면 손해인 비매품 별책부록들, 한데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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