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 강아지로 암흑세계 주무르며 여장하는 이 남자…‘도그맨’
원문바로가기뤽베송 감독의 새영화 '도그맨' 개를 통해 개와 인간을 구원하는 이야기인데, 영화에는 124마리의 개가 나옵니다. 감독은 화상인터뷰에서 "촬영 현장이 난장판이었다"고 했는데, 결과물 역시 이것저것 뒤섞인 난장판에 가깝다고 합니다. 호아킨 피닉스가 열연한 ‘조커’, 엠마 스톤 주연의 ‘크루엘라’과 비슷하고, 금발 가발에 빨간 립스틱을 칠한 주인공의 퀴어 분장은 ‘헤드윅’이 떠오르고. 주인공이 부르는 에디트 피아프의 ‘후회하지 않아(Non, je ne regretted rien)’는 주인공의 고독과 슬픔이 절절한 영화 클라이맥스이지만, 립싱크가 너무 티나 집중하기 어려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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