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보단 인맥쌓기 열중” … 영국 정치 산실 ‘옥스퍼드의 민낯’ [북리뷰]
원문바로가기옥스퍼드의 민낯은? 데이비드 캐머런과 테리사 메이, 보리스 존슨, 리즈 트러스와 리시 수낙까지. 1940년부터 현재까지 17명의 총리 중 13명, 여기에 현정부 핵심 인물을 배출한 곳, 옥스퍼드 입니다. 우리에게 빛나는 영국 전통의 명문이지만, 영국에선 이에 대한 비판이 만만찮은 모양입니다. 옥스퍼드대 출신인 저자는 옥스퍼드의 특징을 ‘넓고 얕은 지식’이라고 합니다.며 "대학의 기풍은 반(反)지성적이고 남성적이며 술에 찌들어" 있다고 '폭로'합니다. 책이 모든 것을 말하지 않지만, 영국도 여기 한국도 기성 지식인들의 자기 비판, 시대 변화를 함께 하는 혁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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