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에 물음표를 던진 소녀의 등장..오정희 '중국인 거리'
원문바로가기KBS <우리 시대의 소설> 네 번째 방송 작품은 오정희 작가의 소설 <중국인 거리>입니다.
<우리 시대의 소설> 방송 순서는 순위와는 무관합니다. 처음부터 순위를 매길 생각도 없었고, 그럴 이유도 없었습니다. 문학평론가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은 작품은 분명히 있지만, 그 순서대로 방송을 할 수 있으리란 보장은 당연히 없습니다. 작가들 각자의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죠.
오정희는 한국 단편문학의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작가로 평가됩니다. 작가로서 방송 뉴스 인터뷰에 응한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작가가 많았습니다. 제아무리 1급 소설가라 해도 방송뉴스, 그것도 메인뉴스에 나올 일이 없었던 게 현실입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많은 작가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더 <우리 시대의 소설>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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