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프리미엄

SBS가 만든 지식구독플랫폼 - 스브스프리미엄, 스프를 맡고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이는 '서울의 봄', 이 콘텐츠가 작성될 때는 700만을 넘겼었는데 주말 사이 관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배우, 감독, 작가, 촬영감독, 디자이너... 영화 한 편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사람들과 롤이 다양한데, 편집감독은 과연 어떤 역할을 할까요. 모두 네 편의 천만 영화와 박찬욱 감독의 작품 대부분, 그외에도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걸작들을 편집해왔던 김상범 편집감독은 서울의 봄에 대해 뭐라고 말할까요. 스브스프리미엄 <더 모먼트>에서 만나보세요.

심영구

[스프] 700만의 심박수 올린 '서울의 봄', 이 사람 손끝에서 탄생했다

40여 년 전 1977년 대한민국 인구가 3천6백만 명 정도였다고 하죠. 2072년이면 그로부터 95년 뒤인데 한때 5천184만 명(2020년)까지 늘어났던 인구가 다시 돌아가는 겁니다. 꼭 그대로도 아니고 인구 구조는 확 바뀝니다. 유소년 인구는 6%로 줄고 고령인구는 절반 가깝게 늘어납니다. 63세가 전체 인구의 중간 정도가 되는 늙은 나라, 2072년 대한민국의 모습이라는 통계청의 예측입니다.

이런 추산은, 그러나 미래가 꼭 그럴 것이란 예언이 아닙니다. 인구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들을 넣고 계산했을 때 50년 뒤엔, 100년 뒤엔 그럴 것이라는 추정이고 그러하니 지금 정책 방향을 조정하거나 더 강화하거나 그래야 한다는 의미이자 경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전문은 스브스프리미엄에서.


[스프] 인구 3천600만 명, 63세가 중간인 2072년 대한민국, 예측은 빗나갈 것인가

우리에게 매우 가깝지만 매우 먼 나라이기도 한 북한. 3대 세습을 이어왔다는 점도 특이하고 이 시기에 유례를 찾기 힘든데 4대 세습까지 언급되고 있다는 점도 독특하고 거기에 시대착오에 가까워 보일 정도로 남성 우위, 가부장 사회라는 점도 특이한데 그런 북한에서 4대 세습 후계자로 딸이 논의되고 있으니 특이 오브 특이입니다. (여성이 후계자로 언급되는 게 이상하다는 말씀이 아니라 다른 건 모두 남자들 위주로 돌아가는 북한에서 그러니 특이하다는 거죠.) 김정은의 딸 주애에 대해 스브스프리미엄 딥빽에서 짚어봤습니다.

[스프] 김정은 딸 주애는 북한 '4대 세습' 후계자인가 선전수단인가

여성 1명이 생애 낳는 아이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1.3 이하면 '초저출산'이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저도 2015년에 이미 저 용어를 쓰면서 관련 기사를 썼더랬는데.. 거기서도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초초저출산일까요? 파워 인플레로 초사이어인에서 초사이어인 갓까지 나아가버린 드래곤볼도 아니고 표현할 말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만큼 초유의 상황인데.. 1994년 동독이 무너졌을 때 0.77이 나온 적이 있다고 하네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도 이것보다는 높다고 하고요. 아이를 낳는 게 중요하지만, 실은 이 현상의 근본 원인보다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 아이를 낳고 싶고 낳아도 되는 상황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걸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모르는 걸까요.  스브스프리미엄에서 짚어봤습니다.

[스프] 나라 무너졌을 때와 비슷한 대한민국 출생률…누가 아이를 함부로 낳겠나

정신질환자에게 씌워진 '낙인'은 무섭습니다. 그가 실제로 어떠한지를 떠나 '정신질환이 있다'고 하는 순간 다른 특징은 모두 지워집니다. 한편으로, 매일 우리가 마주하는 사람들 중에 농담이든 진담이든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은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은가요. 본인이 의사이면서 정신질환자의 가족, 엄마인 저자가 딸의 질환을 고백하며 그 가족의 삶을 전하는 책을 냈습니다. 스프 컨트리뷰터인 김민정 기자가 인터뷰한 내용 들어보시죠.

[스프] "미친 게 아니라 아픈 거예요"…의사 엄마가 기록한 정신질환자 가족의 삶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달아나게 했다"는 건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유명한 고사죠. 죽음에 임박한 제갈량이 죽은 뒤에도 계략을 남겨 자신의 최대 적수였던 사마의를 놀라 달아나게 했다는 내용에서 유래했습니다. 얼마 전 사망한 중국의 리커창 총리과 시진핑 주석과의 관계에서 이 고사를 떠올렸다면 너무 오버한 걸까요?  시진핑 체제 중국의 위기 상황과 함께 보면 아주 오버한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스프 컨트리뷰터인 김혜영 기자가 분석한 내용 살펴보시죠.

[스프] 죽은 리커창이 산 시진핑을 위협할까?

정부가 오늘 증시 개장부터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죠. 공매도와의 전쟁을 선언한 건데 공매도가 도대체 뭐가 문제길래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스브스프리미엄의 대표 코너 뉴스쉽에서 안상우 기자가 공매도의 A부터 Z까지를 잘 정리했습니다. 

[스프] '공매도와의 전쟁'이라는데…공매도는 주가 급락의 원흉? 방파제?

한국에서도 서빙 성의껏 잘 해주는 분을 어쩌다 만나면 식당에 지불하는 것 말고도 얼마 정도 드리고 싶을 때 많죠.(실제 그러기도 하고요.) 미국처럼 팁이 아예 정착돼 있고 또 요즘처럼 신용카드나 페이류를 쓰는 상황에선 고민하게 됩니다. 보통 18%, 20%, 어떤 데는 25%까지 요구하는 식당까지 있다 보니 얼마를 줘야 하지 하고요. 또 저렴한 식당이면 20%라도 큰 부담은 안 되니까 그럴 수 있겠지만 맨해튼처럼 대부분의 식당이 비싼 데서는 부담 수준도 매우 커지니까요. '팁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든 미국의 팁 문화, 이제는 '팁 피로감'까지 불러오고 있다는 이 문제에 대해, 뉴욕 현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한송 셰프가 정리했네요. 

[스프] 음식값 말고 도대체 얼마나 더? '팁플레이션' 불러온 미국의 팁 문화

지난여름을 더 뜨겁게 했던 이슈, 일본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입니다. 요즘엔 이 문제, 언급하는 데가 별로 없죠. 방류가 시작된 지도 몇 달이 지났는데 지금 상황은, 특히 수산물 매출은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요? 펙트체크 사실은을 담당하는 박세용 기자가 정리한 내용을 보면 현 상황 이해에 도움이 될 겁니다.  

[스프] 광어와 우럭이 정치적 쟁점일까? 생선회 매출 살펴보니…

'신상 털기'는 이제 너무나 흔해져 버렸습니다. '네티즌 수사대'라는 이름 아래 사적 제재를 통한 정의를 구현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괜찮은 걸까요?  사회학자와 정신과전문의가 심도 있게 이 문제를 짚어봤는데 과연 그들이 내놓은 처방은 무엇일까요? 궁금하면 아래 스브스프리미엄 링크를 눌러주세요.

[스프] '고속버스 민폐인' 신상 털기는 정의 구현? 디지털 시대 사적 제재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모든 혁신위원회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지론을 펴는 정치컨설턴트가 있습니다. 그의 지론에 따르면 역시 이번 인요한 혁신위도 실패할 수밖에 없을 텐데, 과연 그럴까요? 1호 혁신안을 내놓으면서도 당 안팎이 시끌시끌했는데 혁신위의 목표인 혁신이 가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한민국 대표 컨설턴트들의 진단이 얼마나 그럴 듯한지 보시죠. 

[스프] '1호 혁신안'부터 시끄러운 인요한 혁신위…목표 달성 가능할까

최근 반값 세일로 더욱 인기를 끌었던 '킹 크랩'이 이름과는 달리 게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만히 보면 킹 크랩은 게와는 달리 다리가 4쌍이라는 차이도 있습니다. 대게는 게이기 때문에 다리가 5쌍이네요. 게가 아닌 계통인데 게처럼 진화했다고 해서 '게화'라는데 이외에도 여러 '게소리'를 유전학자 이대한 교수가 스브스프리미엄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치의 '게화'를 빗댄 부분도 읽어볼 만합니다!

[스프] '킹크랩'이 게가 아니라는데 그 이유가 한국 정치와 닮았다고?

추석 연휴 직후의 국내  그리고 아시아증시 급락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국채금리와 관련 있습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됐다는 걸까요? 모닝와이드 <친절한경제>와 <권애리의 모닝라이브>를 진행하는 권애리 기자 설명을 찬찬히 보시면 아 그렇구나 하실 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도 짚어봤는데 그건 스브스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스프] 미국발 고금리 쇼크에 국내증시 급락…앞으로 어떻게 되나

N번방, 박사방 등 이른바 디지털 신종 성범죄는 더 은밀하게, 더 집요하게, 더 영리하게 피해자를 착취합니다. 미성년자를 겨냥한 범죄가 많은 것도 그래서입니다. 조주빈 이후 4년이 지났는데 디지털 성범죄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건 왜 그럴까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스브스프리미엄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프] 디지털 성범죄는 더, 그리고 더 약한 피해자를 노린다

청국장이나 마늘을 많이 쓴 한국 음식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가는 면이 있지만 김밥을 왜 역겨워했지? 의아하다가 스컹크와 참기름 설명에서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한 달 전까지 뉴욕 특파원으로 일했고 어려서도 미국 거주 경험이 있는 미국통 김종원 기자가 최근 'K-김밥'의 인기를 분석했습니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 스브스프리미엄에서.

[스프] 한때 역겨워하다가 꼭 먹고 싶은 인기 음식 된 'K-김밥'

세계 4대 뮤지컬 운운해서 10여 년 전 봤던 <미스사이공>, 사이공 탈출할 때 헬기 등장하는 신 같은 건 꽤 신선했지만 서사는 그저 황당... 서양인의 눈으로 본 아시아 여성 이야기였던 <미스사이공>을 2023년에 새롭게 쓴다면? 어찌 보면 너무 늦은 감마저 있지만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에서.

[스프] 마침내 2023년, 새롭게 쓰인 그 이야기

이탈리아에서 버린다는 파란 꽃게, 이거 그냥 우리가 싸게 수입해 먹으면 될 줄 알았는데 우리 못지 않게 블루크랩을 즐기는 나라도 이 소식에 흥분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지에서 '크래빙'까지 체험했던 전 뉴욕 특파원 김종원 기자가 스브스프리미엄에서 꽃게를 둘러싼 현 상황과 전망까지 정리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한 링크 통해서 보세요. 

[스프] 이탈리아서 버리는 꽃게 수입, 이것도 경쟁국이 있다고?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커졌습니다. 간이 방사능측정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초밥 먹을 때도 방사능 측정하는 중국인 영상이 화제가 됐는데 과연 측정은 가능한지, 이런 식으로 방사능 오염 수산물을 걸러낼 수 있을까요? 스브스프리미엄에 정리된 글 보시면 얼마나 터무니없는 이야기인지 아시게 될 겁니다.



[스프] 초밥 먹기 전에 방사능 측정한다?…실제 효과 있을까

단식이라는 극단적인 투쟁 방식, 효과는 분명히 있지만 자기 몸을 상해가면서 하는 이런 방식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출구 전략은 뭐가 될까요? 지금의 단식 국면은 어떤 식으로 해소될 수 있을까요?  

[스프] 이재명 단식 효과 '지지층 결집'…총선까지 이어질까?

스트림플레이션, 스트리밍 + 인플레이션입니다. 주로 OTT 구독료가 인상되는 걸 가리키는데 큰 적자를 보고 있는 미국 OTT들의 가격 인상에서 유래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저 현상이 벌어질지, 이른바 토종 OTT들도 그럴 수 있을지... 데이터로 정리해본 스트림플레이션, 이번 주 마부뉴스입니다.

[스프] 디즈니+가 가격을 올린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 가장 낮은 극저출생률...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더 올려야 한다고 할 정도로 노인이 대세인 사회를 맞이하는 건 피할 수 없어 보이는데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노화나 건강이라는 관점을 넘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걸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프] 노인이 대세가 되는 '정해진 미래', 발상을 바꿔본다면?

외국 여행 가면 1일권, 3일권, 7일권 같은 걸 유용하게 썼는데 이제야 도입되다니. 늦었지만 그래도 환영,(특히 따릉이 포함이 괜찮네요.) 다만, 좀 더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고 '기후행동' 카드라는 의미가 더 살아나면 좋겠네요.  

심영구 기자 (SBS)

홈